들어가며
지금의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도 Jira(지라)라는 툴은 사용해봤음
뭐 어따 쓰는건지도 모르고 그냥 뭐 실제로 회사에 입사를 하게되면 협업할 때에 지라같은 툴을 쓴다~ 라고 하니까 그냥 썼던 것 같음
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그냥 지라를 체크리스트나 To-do 리스트의 용도로만 썼었던 것 같다. 음,, 알림장 정도? ㅋㅋㅋㅋㅋㅋㅋ
다른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할 때에도 그냥 대충 오늘의 할 일을 적고 대충 올리고 대충 티켓을 완료에다가 갖다 놓고 그런,,,, 진짜 말도 안되는 짓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웃기네
모두가 별로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고, 그냥 노션에 기록하는 거면 다 된 것 마냥 했다.
하지만 입사하고 지라와 같은 협업 툴, 프로젝트 관리, 이슈 트래킹 툴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.
Jira란?
지라는 소프트웨어 개발,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팀 협업 툴임. 이슈 트래킹, 작업 분배, 일정 관리(배포 일정 관리, 간트 차트 등등)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.
Atlassian에서 개발했고, Jira를 사용하는 회사면 보통 Confluence, Crowd를 같이 사용할 것임
Confluence
컨플루언스는 팀 협업 및 지식 공유를 위한 웹 기반의 협업 플랫폼임.
워드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. 아니면 구글 공유 문서처럼 팀원들이 같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 공간임.
Crowd
이걸로 SSO(Single Sign On) 서비스를 제공하여서 Atlassian에서 개발한 서비스들을 한번의 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음.
중앙 집중식 사용자 관리와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, 사용자 인증 및 권한 설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함.
Jira
협업 툴인 만큼 팀이 효율적으로 작업을 하거나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줌. 그리고 엄청 자유도가 높다고 해야하나...? 젤다의 전설마냥
앞으로 소개할 기능들은 거의 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봐도 됨
주요 기능에는 이런 것들이 있음.
1. 이슈 트래킹
버그, 기능 개선 요청, 작업 항목 등을 이슈로 생성하고 이슈의 상태, 우선순위, 담당자 등을 관리할 수 있음.
물론 플로우 차트가 정해져 있지 않음!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음.
2. 프로젝트 관리
프로젝트를 생성하고 관리하여 프로젝트 내의 이슈를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추적할 수 있음!
이슈의 유형이 어떤 것인지. 예를 들면 뭐 개발건이다, 아니면 뭐 데이터 추출건이다, 이런식으로도 나눌 수 있음
티켓에는 개발 완료 일자, 시작 일자, 업무 소요 시간 등등을 기입하게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음.
이런 기능들을 이용해서 공수산정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조흠 ㅎ
3. 칸반 및 스크럼 보드
칸반 및 스크럼 방식으로 작업을 시각화하여 팀원들이 작업의 현재 상태를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음.
칸반 보드는 프로젝트의 이슈나 작업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한번에 볼 수 있게 만든 보드임. 위의 이미지를 보면 뭔지 감이 잡힐거임. 작업의 상태로 구분되어 있는 공간으로 작업을 여 놨다가 저 놨다가 할 수 있음.
4. 일정 관리
이슈에 대한 마일스톤과 일정을 설정하고 팀원들의 작업 일정을 관리할 수 있음.
배포 일정이라던가, 해당 배포에 어떤 어떤 개발건이 나가야 한다던가 -> 이런 것들을 간트 차트나 타임라인을 통해서 데드라인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재 티켓들의 개발 진행 상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음!
5. 보고서 및 대시보드
프로젝트 진행 상황, 이슈 통계 등을 시각화하여 보고서와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음.
물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함. 개인용으로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고, 템플릿을 만들어서 공유할 수도 있음!!
결론
Jira는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사용되지만, 다양한 팀과 조직에서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에도 활용될 수 있음.
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적응할 수 있고, 많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있는 프로젝트 관리 도구 중 하나라고 한다.
실제로 깃에도 지라를 연동시킬 수 있음.
개인 프로젝트에도 연동시킬 수 있고, 뭐 예를 들면 지라 티켓의 번호로 깃 브랜치를 따게 할 수 있고, 그 티켓의 상태가 아직 "개발" 상태가 아니라면 해당 티켓 번호의 이름을 가진 브랜치에는 푸시를 못하게 한다거나... 이런 식으로!!!
내가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지라라는 도구를 사용하면서 느낀 건 바로 이 자유도, 커스터마이징이 아주 매력적이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그만큼 편리하기도 하다는 것!!
"지라 개발자"라는 포지션도 있을만큼 실무에서는 이런 협업 툴이 엄청 엄청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고,,
어딜 가든 가이드가 있을 것이니 잘 따라야 됨. 개발을 아무리 잘하든 못하든 이게 첫번째인 것 같음 !!!